아브라함 링컨; 미국 남북 전쟁과 노예 해방

My concern is not whether God is on our side; my greatest concern is to be on God's side, for God is always right.


아브라함 링컨은 미국 16대 대통령이다. 그는 1809년 켄터키 주의 어느 시골 마을의 통나무집에서 태어나 자라고 20세가 되기까지 도끼를 들고 지냈다. 학교는 1년도 채 다니지 못했고 생계를 위해 여러 가지 험한 일로 돈을 벌었다. 1833년 24세에 독학으로 변호사가 되었고, 여러 번의 낙선을 경험하며 주 하원의원, 연방 하원의원을 거쳐, (두 번의 연방 상원의원 낙선 이후), 1860년 11월 미국 16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1860년 11월 노예제 폐지를 공약으로 한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미국 연방의 남부 7개 주 (앨라배마, 플로리다, 조지아,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사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는 노예제 존속을 주장하며 1861년 2월 8일 연방 탈퇴를 선언하고 남부연합을 결성하였다. 1861년 3월 대통령에 취임한 링컨은 남부연합의 연방탈퇴를 무효화하고 1861년 4월 남부연합의 요새를 공격함으로써 남북전쟁이 시작되었다. 인구수와 군수의 우위에도 북군은 쉽게 남부군을 제압하지 못하고 전쟁은 1865년 4월까지 만 4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 전쟁으로 북부군 200만 명 중에 36만 명이, 남부군 65명 중에서 25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에도 나타나 있듯이 링컨은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노예 폐지”를 주장하였다. 당시 미국 북부 공업 지역의 미국인들은 도덕적인 신념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이해 때문에 링컨의 “노예 폐지”에 동조하였다. 하지만 노예 노동력에 의해 유지되던 농장 중심의 남부지역은 노예 제도 폐지를 주장하고 연방 탈퇴에 이어 남북 전쟁으로 이어졌다.


링컨 대통령의 노예 해방 선언은 남북 전쟁이 한창이던 1863년에 이루어졌다. 링컨의 노예 해방 선언으로 당시 약 400만 명에 달하던 노예가 자유의 몸이 되었다. 속박에서 해방된 노예들은 자신의 자유를 공고히 하기 위해 북부군에 들어가 남부군과 싸워 남북 전쟁에서 북군이 승리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링컨 대통령에게는 그의 인생이 극적이었던 만큼이나 수많은 수식어가 붙었다. ‘정직한 에이브,’ ‘무학의 대통령,’ ‘가난과 실패를 이겨낸 대통령,’ ‘노예제를 폐지한 대통령,’ ‘남북 전쟁을 통해 미국 연방제를 지켜낸 대통령,’ ‘임기 중에 암살된 첫 대통령,’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기도에 힘쓴 대통령’ 등등.


하나님의 편에 서기를 원했고, 이를 위해 항상 기도에 힘썼으며, 노예 해방을 선언하고 또 미국 연방을 강력하게 지켜낸 아브라함 링컨 미국 대통령은 그의 화려한 이력만큼이나 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그는 남북 전쟁이 끝난지 1주일도 채 되지 않은 1865년 4월 14일 암살당했다.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게티스버그 전투와 링컨의 연설

펜실베니아의 게티스버그에서 벌어진 게티스버그 전투는 남북 전쟁의 전세를 결정한 중요한 최대의 격전지였다. 남부군의 로버트 리 장군은 초기 선전 이후 몇 번의 패배와 1863년에 단행된 노예 해방 선언으로 전세가 북부군으로 기울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게티스버그에서 총력전을 펼쳤다. 북부군과 남부군의 치열한 전투가 벌여져서 북부군 2만 명과 남부군 2만 3천 명이 죽거나 부상당했다. 전사자만 7000명에 달했다. 결국 북부군의 승리로 끝났으나 이 전투는 참혹했으며 펜실베니아 주정부는 이 전투에서 희생된 이들을 위해 이 지역에 국립 묘지를 조성했다. 링컨의 연설은 게티스버그 국립 묘지 봉헌식에서 이뤄진 헌사였다.


링컨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부”


Four score and seven years ago our fathers brought forth on this continent, a new nation, conceived in Liberty, and dedicated to the proposition that all men are created equal.

Now we are engaged in a great civil war, testing whether that nation, or any nation so conceived and so dedicated, can long endure. We are met on a great battle-field of that war. We have come to dedicate a portion of that field, as a final resting place for those who here gave their lives that that nation might live. It is altogether fitting and proper that we should do this.


But, in a larger sense, we can not dedicate—we can not consecrate—we can not hallow—this ground. The brave men, living and dead, who struggled here, have consecrated it, far above our poor power to add or detract. The world will little note, nor long remember what we say here, but it can never forget what they did here. It is for us the living, rather, to be dedicated here to the unfinished work which they who fought here have thus far so nobly advanced. It is rather for us to be here dedicated to the great task remaining before us—that from these honored dead we take increased devotion to that cause for which they gave the last full measure of devotion—that we here highly resolve that these dead shall not have died in vain—that this nation, under God, shall have a new birth of freedom—and that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shall not perish from the earth.


여든 하고도 일곱해 전, 우리의 선조들은 자유속에 잉태된 나라,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믿음에 바쳐진 새 나라를 이 대륙에 낳았습니다.

지금 우리는 그 나라, 혹은 그같이 잉태되고 그같이 헌신된 나라들이 오래도록 버틸수가 있는가 시험받는 내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전쟁의 거대한 격전지가 되었던 싸움터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그 땅의 일부를, 그 나라를 살리기 위하여 이 곳에서 생명을 바친 이들에게 마지막 안식처로서 바치고자 모였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들에게 해 줘야 마땅하고 옳은 일인 것입니다.

그러나 보다 넓은 의미에서, 우리는 이 땅을 헌정하거나… 봉헌 하거나… 신성하게 할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 싸운 죽은, 혹은 살아남은 용사들이 이미 이 땅을 신성하게 하였으며, 우리의 미약한 힘으로는 더 이상 보탤 수도, 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을 세상은 주목하지도, 오래 기억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용사들이 이곳에서 한 일은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살아남은 이에게 남겨진 일은 오히려, 이곳에서 싸운 이들이 오래도록 고결하게 추진해온, 끝나지 않은 일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남은 일은 오히려, 명예로이 죽은 이들의 뜻을 받들어, 그분들이 마지막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한 그 대의에 더욱 헌신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고, 신의 가호 아래, 이땅에 새로운 자유를 탄생시키며, 인민을 위한, 인민에 의한, 인민의 정부가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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